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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참여 청소년들, ‘백제왕궁’ 체험 ‘인기’익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1400여년 전 백제 왕궁을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백제왕궁 체험, 공연 등‘K-컬쳐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즐기기 위해 14개 시군 영외과정활동 중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6400여명이 왕궁리유적을 찾아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체험을 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가상체험관을 관람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도 관람하고 공연에서 선보인 전통악기인 사물놀이 악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K-컬쳐 역사가 한옥,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다면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를 통해 외국 청소년들이 1400년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홍보와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및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대외적 인지도 제고로 익산이 관광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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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음악가, 반려악기로 예술의 꿈 펼쳐누구나 일상에서 음악가가 될 수 있는‘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무대 위에서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6팀, 164명 수강생이 참여해 악기 강습을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이 모두가 쉽게 악기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반려악기 시대’를 열어가며 강습에서 악기 기증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시민음악가들은 2월부터 5개월간 반려악기를 통한 강습을 마무리하고 지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악기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배우고 싶은 악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강사를 파견해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개돼 중단없는 강습을 이어갈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발표회는 큰 무대에 올라갈 기회가 거의 없는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나아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등 다방면으로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반려악기를 배우고 뽐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민들레 팀의 한상희 수강생은 “악기를 배우고 함께 협주하고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철도관사마을 장구 팀의 서재호 팀장은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장구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어 5개월동안 행복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배우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반려악기로 일상에서 이웃과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많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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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에서 울린 ‘2023 익산방문의 해’ 홍보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교통요충지 익산의 장점을 살려 17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봄맞이 여행객을 겨냥해 익산 대표 봄 관광지와 행사를 알렸으며, 특히 최근 인기 높은‘글로벌문화관’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대표적인 인스타 성지인 아가페정원에 활짝 필 채송화, 영산홍 철쭉 등 봄꽃 소식을 전했다. 사진 자료를 통해 유럽식 정원인 포멀가든, 쭉 뻗은 메타세쿼이어까지‘인생샷’맛집임을 강조했다. 상춘객들은 봄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다. 국내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익산문화재야행(4.7.~4.9)과 익산보석대축제(4.5.~4.16.) 정보를 적극 전달했다. 또 익산 벚꽃명소도 함께 홍보했다. 익산문화재야행이 진행되는 왕궁리유적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함께 흐드러지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으며, 만경강으로 꽃놀이를 간다면 만경강문화관 산책코스, 자전거길까지 여러 코스로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최초로 세워진 세계문화 전시‧체험 공간‘익산글로벌문화관(https://global.iksan.go.kr)’을 적극 알렸다. 다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전시 관람은 물론 전통의상체험, 악기체험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현장학습 패키지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다니기에 가장 좋은 봄날에 익산여행 오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며,“‘2023 익산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봄맞이 여행시즌을 앞두고 더욱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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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16개 팀 90명 참여익산시가 추진 중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1만 명 시대로 도약할 계획이다.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16개 팀, 총 90명이 참여해 악기 강습을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한 16개 팀 중 사전 평가 점수인 출석률, 홍보 점수와 발표회 당일 참여율, 무대매너, 핸드싱크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하고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팀은 3등 원광대학교에서 지인들과 함께 배운 은빛소리플룻 팀, 2등은 가족으로 이루어져 피아노를 배운 높은음자리, 대망의 1등 팀은 직장인 위주로 구성되어 야간에 강습 받은 솔트아띠 고고장구팀으로 각 팀에게는 내년 상반기에 한 번 더 강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 모두 일상에서 쉽게 악기를 배우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악기 강습에서 악기 기증, 나눔까지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0월부터 11주간 진행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지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방식과 달리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함께 배우고 싶은 지인, 가족, 친구들과 원하는 공간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배우고 싶은 악기와 장소를 정하면 강사를 파견해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반려악기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문화예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수상 팀 솔트아띠 고고장구 팀의 장연하 팀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미처 배우지 못한 악기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무대에 처음 서봐서 너무 떨렸지만 경험하지 못할 순간이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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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 원 편성...시의회 제출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 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375억 원, 특별회계 1,256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 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 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 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 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 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 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 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 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 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 원과 저출산 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 ▲농민 공익수당 78억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 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 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 원 ▲민관협력 위드 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 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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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 1악기' 배워 문화도시 익산 면모 보여줘문화도시 익산시가 악기 나눔과 배움을 통해 ‘1시민 1반려악기’ 시대로 도약한다. 특히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로 직접 찾아가는 강습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악기 기증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 가족부터 돌봄전담사까지⋯일상에서 예술을 즐긴다 이달 초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첫 강습을 받을 20팀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9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62팀, 361명이 신청했으며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서며 열기가 뜨거웠다. 호응이 뜨거운 만큼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 팀, 약 6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학부모, 마을주민 모임, 돌봄전담사, 가족 팀등 다양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악기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돌봄전담사로 구성된 ‘모세스 팀’은 칼림바를 배워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희망을, 성당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기타등등 팀’은 악기를 통해 지역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와 엄마, 딸까지 3대가 모인 ‘소리소통 팀’은 우쿨렐레로 가족 간 화합을 다지며 추억을 쌓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강습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강습이 마무리된 후 수강 팀을 한 자리에 모아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개 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된 지인들과 함께 즐기며 음악으로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 악기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단순한 악기 강습에서 더 나아가 예술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도록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강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학생, 어린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하는 ‘악기 기증·나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잠자고 있는 악기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단체와 협업해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 익산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악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는 악기를 기증한 시민들에게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내년부터 나눔을 통해 악기를 받은 시민들은 수강 팀 모집 시 악기를 기증받은 시민을 일부 포함해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강습을 통해 나만의 반려악기를 만들고 일상생활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악을 즐기는,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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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지역인문학센터, 고산중학교 학생들과 인문학을 논하다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는 ‘다독다독품앗이(다)’ 인문학 강좌를 지난 9월 4일부터 24일까지 완주군 고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총 6강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진로 탐색 및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은 1강 음악 속에 담긴 사랑과 우정(장혜선 작곡가)을 시작으로 2강 시 가사 낭독하기(유현진 베이시스트), 3강 쉽고 재미있는 노래&가사 만들기(장혜선 작곡가), 4강 앙상블 보컬과 악기로 하나가 되는 시간(유현진 베이시스트), 5강 누구나 sing a song writer(장혜선 작곡가), 6강 예술적 삶과 가사쓰기(송은채 싱어송 라이터)가 차례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예술 정신을 함양하고,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인문학과 친해지고, 진로 탐색 계기까지 마련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대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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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 1악기’ 운영...100여 명 지역 연주가 탄생익산시가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를 위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해 100여 명의 지역 연주가가 탄생할 전망이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강 팀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0팀이며 악기별로 익산시민 5인 이상 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가능 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기타, 대금, 만돌린, 미나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색소폰, 아쟁, 오카리나, 우쿨렐레, 장구, 첼로, 칼림바, 클라리넷, 태평소, 트럼본, 트럼펫, 플루트, 피아노, 하모니카, 해금, 호른 총 24종이다. 악기는 학습자가 구비해야 하며, 수강 장소는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10팀, 익산문화원 4팀, 희망 장소 6팀이다. 강사 매칭은 지난 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강사 모집을 통해 확보된 강사들 중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하여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iksan.go.kr/reserve)으로 신청하거나,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협약기관(익산문화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부, 익산민예총)으로 방문접수 혹은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로 방문접수와 우편접수이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팀에게 10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강사를 지원해 무료로 일주일에 2번, 3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연말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를 뽐내는 악기 발표회를 진행해 우수한 수상 팀에게는 익산시장 표창 및 악기 강사비 1회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싶은 악기를 고를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생활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0개 팀밖에 모집하지 못하지만 내년은 반기별 50개 팀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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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1시민 1악기’ 배움...시민 음악가 양성익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한다. 사진(1시민 1악기 문화생활, 업무 협약) 특히 이번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기관·단체 대거 참여⋯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구축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관, 문화 단체가 대거 참여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구축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 정헌율 시장과 이수경 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하는 문화·예술 단체는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한국예총익산지회, 익산민예총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습 장소, 강사 인력풀 등을 지원하고 악기 기증을 통한 나눔 활동과 함께 프로젝트 참가자를 위한 발표회 개최에도 적극 나선다. # 시민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배움부터 나눔까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2천5백 명의 시민이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5명이 팀을 구성해 동·서양 구분 없이 희망하는 악기를 정하고 강습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된다. 입문자 과정 중심으로 올해는 최대 18개 팀이 지원될 예정이다. 배움의 동기부여를 위해 악기 발표회도 연말 개최되며 수상한 팀은 익산시장 표창과 강사비 1회 추가 지원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 팀, 약 6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술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도록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시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강습이 어려운 시민, 학생, 어린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잠자고 있는 악기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관광재단, 생활문화동호회, 교육지원청 등이 협업해 진행할 방침이다. # 문화 활동 확산·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배움을 뛰어 넘어 문화·예술 교육 여건이 열악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파견 강사를 지역 출신이나 원광대 음악문화학과를 졸업한 전문 예술인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사업 참여자들이 1회 이상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문화 나눔 활동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기며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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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전북도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락(樂)' 펼친다풍성한 국악관현악단의 신명나는 무대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관장 오은희)은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관현악단 순회공연 ‘국악콘서트 락(樂)’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중심에 두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작품들로 예술성과 대중성, 역동성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돼 이른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웅장한 국악관현악의 멋과 활력을 채워줄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택 관현악단장의 지휘와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와 노래를 겸한다. 익산 출신 명창이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소리꾼 조통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52호 전라삼현승무 보유자 문정근, 도내 대표적인 타악 연주단체 동남풍 등 뛰어난 기량의 관현악단 협연자들이 함께해 공연의 맛과 깊이를 더한다. 첫 무대는 관현악 ‘말발굽 소리’로 시작한다. 말(馬)에 대한 몽골인들의 열정적 마음, 영광, 행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어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과 생동감 있는 연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해금 협주곡 ‘추상’을 선보인다.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 관현악 선율과 박진감 넘치는 타악 반주, 해금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격정적으로 연주한다. 해금 협연에는 관현악단 장윤미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무대는 관현악 ‘세계명곡기행’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세계명곡을 주제로 한 음악들을 다양한 국악기로 편곡해 국악기로 듣는 클래식의 색다른 감성을 느껴 볼 수 있다. 이어 네 번째 무대는 올해 관현악단 신춘음악회 위촉곡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이다. 원장현 대금 명인의 구성으로 짜인 독주곡 춤산조를 국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금, 소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한 곡이다. 산조 선율과 관현악의 화성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자유로운 카덴자 부분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정근 명무의 춤사위는 음악과 하나가 되어 우리 삶을 녹여낸다. 대금에 서정미, 아쟁에 황승주, 가야금에 백은선 단원이 함께한다. 다섯 번째 무대 창과 관현악 ‘수궁가 중 세상경계’는 지난해 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위촉 곡이다.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가 별주부에게 속아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갔다가 꾀를 내어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대목을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한 곡이다. 소리에는 조통달 명창 무대에 올라 판소리의 풍성한 멋을 보여 줄 예정이다. 여섯 번째 무대는 국악가요 ‘사노라면·희망가’로 국악인 박애리가 누구나 즐겨 부르는 가요인 ‘사노라면&희망가’를 새롭게 재해석해 국악관현악과 함께 희망 가득한 내일을 담아 노래를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이 장식한다.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등 의미를 가진 ‘신모듬’은 민속음악 장단 특유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 느린 음악에서 점차 빠른 음악으로 변화하는 사물놀이의 장단 변화와 풍성한 가락으로 신명난 무대가 펼쳐진다. 사물놀이에는 도내 대표 타악연주단체 동남풍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